▲ 서산시 팔봉면이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을 전달하는 모습

서산시 팔봉면사무소(면장 이경구)는 직원들이 틈틈이 참여해 유휴지에 재배한 농산물 판매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과 전기장판을 전달했다.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 2가정에 가구당 연탄 300장씩을 손수 배달했으며 또 다른 3가정을 찾아 가정당 1개씩의 전기장판(40만원상당)을 전달했다.

연탄을 받은 가정에서는 “정부에서 지원되는 연탄쿠폰으로는 한 겨울을 지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연탄을 지원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직원들이 직접 나와 배달까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면 관계자는“우리가 직접 농사지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그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뿌듯하다”며“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계속 보살피는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봉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9월 10일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정 22가정(250만원 상당)에 겨울이불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