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면중학교의 외교관 특강 모습

남면중학교(교장 안성호)에서는 지난 26일(월) 외교부에서 주관하는 ‘외교관 학교방문 프로그램’으로 주복룡 충남 국제관계대사의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국제화 의식을 고취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한 취지로 열린 이번 진로 특강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진로 특강은 꿈과 미래를 위한 진로에 대한 조언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 대사는 학생들에게 외교관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외교관으로 생활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보람 있었던 일, 외교관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 외교관의 역할 등에 관해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외교관의 꿈을 심어줬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많은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이야기하여 강연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주복룡 대사는 “이렇게 시골의 작은 학교에 해맑은 학생들을 보니 학창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어느 곳에서든 꿈과 희망을 놓치 않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성호 교장은 “어릴 적 자신의 꿈을 이룬 주복룡 대사의 스토리와 그가 전하는 메시지들이 우리 학생들의 마음 속에 씨앗으로 뿌려져 그 꿈을 실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