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 운영 모습

- 전년 대비 2억2천만원 증액, 3억원 예산으로 32개소 설치
- 내년 통합관제센터 개소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가능

서산시는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취약지역 32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안전처와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CCTV 설치지역에서 살인, 강도 등 5대 중범죄 발생률이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CCTV를 활용한 범인검거율은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매년 늘어나는 강력범죄 예방과 사건 발생시 신속한 범인 검거를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150여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CCTV 설치 수요에 맞춰 방범용 CCTV 설치 예산을 전년 대비 2억2천만원 증액한 올해 3억원의 예산으로 32개소에 2백만 화소 이상 성능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기존 저화소 CCTV도 단계별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각 부서별로 설치‧운영 중인 CCTV를 통합하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통합관제센터를 설치를 추진 중이다.

기존 석남동주민센터를 리모델링해 활용하는 통합관제센터가 설치되면 각 부서별 산재되어 있는 CCTV의 유지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전문인력 배치로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