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경찰서 전경

서산경찰서(서장 김석돈)는 심야시간대 서산 시내 주택가를 렌트차량으로 운전하며 범행대상을 물색하다가, 대문이나 창문이 잠겨있지 않은 곳으로 침입하여 현금, 귀금속 등을 가지고 나오는 방법으로 총 19회에 걸쳐 2,2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피의자 정○○(남, 50세)를 검거, 구속하였다.

경찰은 현장 부근 CCTV에서 범행시간대 불상의 차량을 확인하고, 서산시내 전역 CCTV를 끈질기게 추적․분석하여 용의차량을 특정하였으며, 탐문․통신수사 등 지속적인 추적 끝에 피의자 거주중인 숙박업소를 확인하고, 잠복 중 검거하였다.

피의자는 다른 사건으로 징역형을 받아 출소한 후, 경제적으로 궁핍해지자 이같은 범행에 이르게 되었고, 훔친 금품들은 모두 생활비로 사용하였다며 혐의를 시인하였으며,

경찰 조사결과, 금년 초 수차례 범행 후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강원도로 도피하였다가 최근 다시 서산으로 돌아와 재차 범행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산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통해 모든 사건을 추적․검거하여 법질서를 확립하고, 주민 눈높이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