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폭력예방 인형극 모습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기)은 8일 관내 유,초등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을 위한 어린이 성폭력예방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번 인형극은 장애학생들에게 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성폭력 예방법과 대처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 마련었으며, 장애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인형극을 관람한 백화초 특수교사은 "우리 아이들이 성폭력예방 인형극관람을 통해 위험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자신을 보호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돼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리 장애학생 모두가 내 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장애학생이 성폭력의 불안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아동성폭력 예방 교육 및 인형극 공연 등 더 많은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장애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보호 활동으로 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