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가 소외된 이웃의 화재예방 및 안전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소화기 기증창구’가 소기의 결실을 맺었다.
㈜태양석유(대표 박인규)가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소화기 26대를 기증함에 따라 태안소방서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이 많이 거주해 있는 태안읍 장산리 혜성아파트 내 경로당을 선정, 소화기를 기증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30일 오후 2시 소화기 기증식을 갖고, 소화기 사용법 및 보관방법, 옥내소화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도 더불어 실시하였다.
혜성아파트 관계자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세대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로서 특히 화재에 취약하며 기초소방시설이 많이 부족했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태양석유 대표자는 “많은 소화기를 기증하진 못했지만 화재취약계층의 화재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화기 기증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수혜 사각지역 주민을 위해 소화기 기증 운영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따스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태안소방서 방호구조과(☎041-671-032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