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식 모습

서산경찰서(서장 김석돈)는 지난 18일 4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및 시민경찰연합회 임원, 시민경찰학교 입교생(남22명, 여19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서산경찰서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9월 1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3주간 교육을 받았으며, 고소·고발 처리과정, 교통사고 처리, 지역경찰 현장체험, 통합관제센터 견학 등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여성 수료생 중 최고령자인 국희열(71세)씨는“죽기 전에 경찰이라는 직업을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 시민경찰활동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경찰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서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시민경찰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서산·태안의 치안유지를 위해 누구보다도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밟혔다.

김석돈 서장은 “바쁜 생활 속에서도 시민경찰학교 교육생으로 참여해 주신 수료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수료 후에도 민·경 협력치안에 적극 참여해 범죄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중추적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서에서 시행하는 시민경찰은 매 년 5~6월 정도에 시행되며, 서산관내에 살고 있는 20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다. 시민경찰 신청은 신청기간 내에 서산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