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충남 서각예술대제전 태안순회전 모습2

제12회 한국서각협회 충청남도지회(지회장 채태선)태안지부순회전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태안문화예술센터 전시실에서 열렸다. 서각은 우리 국민 누구나가 좋아하는 예술장르 중 하나로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가슴에 담아두고 싶은 문구나 마음을 울렸던 글들을 아름답게 또 정성스럽게 목판에 새기는 서각이 우리의 삶과 정신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현대의 서각은 전통과 실용을 접목하여 가훈, 현판에 쓰이는 등 우리의 삶과 아주 밀접해 졌으며 서예와 조각, 채색이 어우러져 독창적인 종합예술로 발전해 가고 있다.

고대에 문자나 회화를 기록하여 길이 후세에 남기려고 한 행위가 점차 발전하면서 서각의 극치라 할 수 있는 팔만대장경, 무구정광대다라니경과 같은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남겼다.

▲ 제12회 충남 서각예술대제전 태안순회전 모습

태안지부(지부장 원범재)는 현재 1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서각협회 작업실에서 작품을 만들고 있다.

홍성지부전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홍성도서관 전시실에서 열렸으며, 보령지부전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보령문학관 기획전시실 2층에서 열리며 서산지부전은 마지막 순서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산시 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