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 모습

제12회 태안군수배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지난 12일 오전 05시부터 16시까지 태안군 안흥내항 일원에서 펄쳐졌다.
낚시대회 참여객들은 전날 일기예보에 약간의 비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이 비가 오지않고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날씨였다고 전하였다.
이날 태안군수배 바다낚시대회는 35척에 500여명의 조사들과 지역주민 및 관광객등 8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 제12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 (우측) 한상기 태안군수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낚시대회는 해가 갈수록 참가인원이 늘어나고 있어 이젠 명실공히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7년 기름유출사고 이후 몇 년간 낚시객들이 오지 않아 선주들은 물론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었으나 바다낚시추진위원회(위원장 박광열)와 지역주민들이 끊임없는 홍보와 노력으로 해마다 낚시객들이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희망이 보이고 있다고 전하였다.

▲ 제12회 태안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 좌측 두번째 김진권 태안군의원

이번 낚시대회에서는 김동기씨가 우럭부문에서 (57.5Cm) 대상을 차지하였으며 가세순씨가 광어(69.7Cm)부문에서 우승했고, 조한돈씨가 놀래미(50Cm)부문에서 우승했다.
한편 우종석씨가 최대어(대구 64Cm)상을 타는 행운을 누렸다.
이밖에도 2등과 3등에게도 트로피와 상품이 전달되었다. 또한 11명이 선장상을 받았고 이어서 상을 받지 못한 대회 참여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하여 마른멸치와 쌀, 소금. 꽃게, 태안6쪽마늘 등 푸짐한 상품이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