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경찰서 전경

끈질긴 탐문수사를 통한 방화3범 검거 

서산경찰서는 지난 8월 23일, 태안군 소재 00마트에서 보관하고 있는 쓰레기통에 불을 붙여 3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입힌 후 달아난 40대가 경찰의 끈질긴 탐문수사 끝에 검거 하였다.

서산경찰은 범죄현장과 도주경로에 설치된 CCTV를 4일간에 걸쳐 심층 분석하여 A씨가 특이한 걸음습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 후, 마을이장과 상점업주들을 상대로 비슷한 걸음걸이로 걷는 사람을 보는 즉시 112신고를 요청했다.

마을주민들은 이 같은 경찰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고, 결국 A씨를 특정하여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 방화범 A씨는 아무런 이유 없이‘묻지마 방화’를 한 것으로 진술했으며, 신원조회를 한 결과 상습적으로 방화를 해 온 방화전과 3범으로 나타났다.

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방화범을 조기에 검거하지 않았다면 연속적인‘묻지마 방화’로 더 큰 화재나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수도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