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경찰서 전경

서산경찰서(서장 김석돈)는 고속도로상에서 진로를 방해하였다는 이유로 보복운전을 한 A(남, 49세)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흉기등폭행) 혐의로 검거하여 구속하였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10일 15:00경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휴게소 부근 목포방향 2차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155%의 주취상태로, 자신의 차량 앞에서 시속 90km로 주행하던 피해차량이 비켜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화가 나 자신의 차량 앞 범퍼로 피해차량의 뒷 범퍼를 4회 충격하여 시가 50만원 상당의 재산적 피해와 1주일간의 치료를 요하는 경추의 염좌 등의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산경찰서장은 국민의 안전한 교통권 보장과, 선진 교통문화정착에 가장 큰걸림돌인 보복운전에 대하여 즉각적이고, 강경한 대응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