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국제음악제 포스터 모습

- 7일부터 17일까지 태안군 일대 개최
- 9월 8일 서부발전 이전 기념 공연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하는 클래식의 향연 ‘2015 태안국제음악제(TAIMF)’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태안군 일대에서 펼쳐진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군문화예술센터 대전예술기획이 주관하는 이번 음악제는 피서철 바다를 찾아오는 관광객들과 군민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관내 해수욕장과 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주민 곁을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성악 앙상블 ‘보이스 포유’ △피아노, 플루트, 첼로의 하모니 ‘트리오 제이’ △유럽출신 성악 앙상블 ‘소토보체’ △세계 최정상 비브라폰 연주자 토미 미셀리와 함께 하는 재즈 그룹 ‘조스트 프로젝트’ △유럽 금관 앙상블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한국 대표 앙상블 ‘내셔널 비르투오지’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태안군을 찾아와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7일(금) 오후 5시 ‘보이스 포유’(만리포해수욕장) △8일(토) 오후 5시 ‘보이스 포유’(연포해수욕장) △13일(목) 오후 7시 30분 ‘트리오 제이’(고남실내체육관) △14일(금) 오후 7시 30분 ‘소토보체’(원북 청심관) △15일(토) 오후 7시 30분 ‘조스트 프로젝트’(문화예술회관) △17일(월) 오후 7시 30분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문화예술회관)이다.

특히, 서부발전 이전을 기념해 9월 8일 오후 12시 20분부터 서부발전본사에서 ‘내셔널 비루투오지’ 공연이 열리는 등 태안의 발전을 함께 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태안의 바다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관광도시 태안의 콘텐츠 개발을 위해 이번 태안국제음악제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공연으로 힐링과 여유가 함께 하는 아름다운 바다의 클래식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제는 전석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예술센터(041-670-2257~9) 및 대전예술기획(1544-375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