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한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3일부터 3일간 장애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급 재학생 가족 중 희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은 학부모와 장애학생, 비장애형제자매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가족 요리활동 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특히 학부모 대상으로 실시한 집단상담은 학부모님들의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웃음치료를 통해 양육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참여하는 학생들 또한 비장애형제자매와 함께하는 미술치료, 놀이치료를 통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님은 “우리 아이들을 키우면서 개인적인 시간을 내는 것이 어려웠는데, 온전히 부모를 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한바탕 웃고 나니 속이 시원해 졌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