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산 평화의소녀상 시민 추진위원회 창립총회 모습

서산 평화의소녀상 시민추진위원회는 4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추진위원회 총회와 강연회를 가졌다.
강연을 진행한 윤미향 대표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이 우리 역사의 질고를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으며 더이상 후세에 이런 일이 발생 하지 않도록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 확실하게 일본의 사죄를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서산에서 평화의소녀상을 세우는 일은 올바른 역사를 기록하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총회에서는 정관승인, 사업승인, 예산승인 및 조직체계를 갖추고 공동대표 5인(송국범, 송낙인, 송희자, 남현우, 신현웅) 및 감사 2인(홍기영, 조진아)을 선출했다.
고문으로는 김기흥, 이준호, 김신환, 조한구, 도신스님, 이한영 신부가 추대 되었다.
추진위의 관계자는 오늘 총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모금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10월 3일에 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하였다.
한편 이날 민주노총 서산태안위원회가 추진위에 동상 건립기금으로 오백만원 약정서를 제출 하는 등 현재까지 성금이 지속적으로 모금되고 있다고 전하였다.
공동대표단은 17만 서산시민이 십시일반 하나가 되어 성금을 모아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 하였다.

후원계좌 농협 301-0176-7236-71 푸른서산21(서산평화의소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