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리 부분에 전기 충격으로 인한 상처가 남은 주인공 "바다"

초복을 앞둔 지난 7일 한 가정에서 절도를 당했던 개가 기적적으로 탈출하여 최근(25일)에 다시 집으로 찾아오는 일이 생겼다. 해당 주인공은 "바다" 로써 얼굴과 이마 정수리 부분에 전기 충격으로 인한 상처를 안고 가까스로 집으로 되돌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석림동에 거주하는 서 모씨 집에 얼마전 개도둑이 안마당까지 들어와 개를 훔쳐 가는 일이 발생 했었다.
서 모씨에 의하면 당시 석림동 일대의 여러 집에서 개 절도의 피해를 입었었다고 한다.
8개월된 바다는 진도견의 피가 섞인 잡종으로 집에서 기른지 두 달 밖에 안 되었는데 어디까지 끌려갔다가 왔는지 의문이며 서 모씨는 집에 다시 찾아온 바다를 보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해마다 여름 복날이 되면 개도둑이 극성인데 각 가정마다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