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소방서의 하트세이버 수여 관련 사진

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그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보급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결실을 거둔 사례가 발생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등산 중이던 한 시민이 등산로에서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진 아주머니(장○○,57세)를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례이다.
주인공인 이상운(남, 42세)씨는 아주머니가 쓰러진 순간 서산해병대전우회 일원으로 서산소방서에서 어린이날 행사 소소심 체험장에서 배웠던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극적으로 살려내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 씨는 심폐소생술을 시작한지 4~5분정도 지나자 아주머니가 푹 하며 숨 트이는 소리가 들렸고, 의식과 호흡이 돌아와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아주머니가 안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였다.
이상운씨는 “심폐소생술 교육 당시 대충 듣고 흘러버렸다면 이런 위급 상황을 넘기지 못했을 것이며, 서산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전파되어 4분의 기적이 널리 릴레이 되었으면 한다” 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