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심회 회원들의 봉사활동 모습

초심회(회장 가재업)회원 18명은 지난20일 태안읍 남산리3구 한모씨 집과 태안읍 동문리 이모씨 집등 3가구에서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
무더운 여름철인데도 비가 새는 비닐하우스 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집에 비가림 시설과 열 차단 덮개를 설치해주고 집안 청소를 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변 주민들에 말에 의하면 초심회는 수시로 생활이 어려운집을 찾아 방 도배와 세탁도 해드리고 겨울철 땔감과 연탄배달도 해드린다고 전하였다. 또한 매년 추석 전에는 무연고 묘300기(태안읍 인평리 공동묘지)가 넘는 곳을 벌초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초심회 회원들의 봉사활동 모습2

지난해 벌초 때에는 한상기 태안군수와 태안군의회 의원 및 태안읍장 등이 현장을 방문하여 회원들을 격려해 주기도 했다. 집수리 봉사에서 많은 자재와 차량 등이 필요할 때는 읍사무소나 태안군청에 도움을 요청하여 지원을 받아 봉사를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초심회는 2000년도에 10여명의 회원이 모여 봉사활동을 시작하였으나 해마다 회원이 늘어나서 현재는 18명으로 늘었으며 지금까지 50여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