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18일 정례 브리핑 중인 조병옥 상하수도센터 소장

태안군이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주민생활 환경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상하수도센터 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안면도 병술만과 원북면 반계리 하수처리 시설을 준공한데 이어 금년에는 고남하수처리 시설을 준공해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국. 도비 포함 1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태안읍 삭선리와 소원면 파도리의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과 삭선리 하수관거 정비사업. 안면읍 하수관거 정비사업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수처리 시설이 안된 이원면 포지리. 소원면 의항리. 남면 청포대 지역의 신규 하수처리시설 설치와 태안과 안면읍 백사장 하수처리 시설의 시설용량 증설을 위한 기본및 실시 설계를 2016년 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금년 6월 현재 군의 하수도 보급률은 46.6% 수준으로 전국 군 단위 평균 62.4%는 물론 충남도 군 단위 평균인 55.3%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태안군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상 주거분포가 산재되어 있어 하수도 보급률을 끌어 올리는데 장애 요소가 있지만 항.포구 등 소규모 지역까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태안군은 내년 말 까지 165억원을 포함한 총 298억원 투입을 시작으로 [태안군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에 따라 2025년까지 770억원의 예산으로 하수처리시설 8개소. 하수관거 33km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수도 보급률을 65% 이상 끌어올려 천혜의 관광자원과 공공수역의 수질보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병옥 상하수도센터 소장은 “군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군에서는 하수도 시설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모든 군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