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수공원의 물고기 떼죽음 모습3

넓은 광장과 음악분수, 팔각정, 체육시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평일 이용객 1,000여명과 공휴일엔 2,000여명이 넘게 이용하는등 시민의 피서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산호수공원이 지난 13일 물고기 떼죽음당한 사진이 한 시민의 페이스북에 올라오며 파장이 예상된다.
글을 올린 시민은 서산시가 호수공원이 맑아지고 냄새가 사라졌다며 sns에 홍보한 것을 두고 확인차 공원을 직접 찾아와 봤는데 사랑교각 밑에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모습을 보고 서산시의 정책에 두 손을 들었다며 전시성 행정이 불러온 환경파괴의 현장이라고 분개하였다.

▲ 호수공원의 물고기 떼죽음 모습

실제로 사진을 보면 작은 물고기들이 떼죽음 당한 모습과 어느정도 자란 모습의 물고기의 모습들도 포함되어 있어 호수공원의 수질을 의심케 하였다.
기자가 하루가 지난 14일에 현장에 방문했을 때만 해도 물고기 사체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주변에 악취가 나는 등 문제가 심각했다.
관계부서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 호수공원의 물고기 떼죽음 모습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