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산면 팔중리1 농민들의 6쪽마늘 수확 모습

서산 6쪽마을이 한창 수확기에 접어들었다.
올해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마늘 수확시기가 예년에 비해 5일 정도 앞당겨졌다.
서산지역 4000여 마늘 재배 농가들은 제철을 맞은 6쪽마늘을 수확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작황은 지난해보다 부진하나 전국적인 재배면적 및 생산량 감소로 가격은 10~20%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도매상에 쌓여 출하를 기다리는 마늘 모습

서산시의 마늘 도매상의 말에 의하면 현재 시중에 거래되고 있는 가격은 반단 가격에 18,000원 전후로 거래되고 있으며 상품질에 따라 가격이 좀 더 좋아진다고 전하였다.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서산 6쪽마늘은 맛과 향이 독특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항암ㆍ항균효과가 탁월할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관계자에 따르면 마늘 주산지인 인지면과 부석면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 서산 6쪽마늘은 다음 달까지 중순까지 산지 수확작업이 이뤄지며 458ha에서 5660t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