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사태에 따른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메르스에 감염된 국내 확진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의심환자에 대한 격리·관찰이 필요함에 따라 다음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메르스 환자 이송 시 보건소 검역관 동승 원칙 ▲보건소를 통한 환자이송 요청 시 보건소 구급차 이용토록 조치 ▲ 구조구급팀은 메르스 의심환자 및 고열환자 추적관리
▲유언비어 및 언론동향에 적극 대응 ▲구급대원 개인보호장비 철저히 착용, 감염 우려 사전 차단 ▲구급대원 환자 이송 후 병원 내 의료폐기물 장소 탈의 및 서 감염관리실에서 소독 철저.

박도식 현장대응과장은 "메르스 감염자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구급현장 최일선에서 다양한 환자들과 접촉이 불가피한 구급대원들의 감염방지를 위해 철저한 소독과 위생관리를 통해 2차, 3차 감염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