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읍 남성의용소방대의 장학금 전달식 모습

서산소방서 대산읍 남성 의용소방대원 60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을 장학금으로 내놓아 눈길을 모았다.
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 대산 남성 의용소방대(대장 김인환)는 4일 관내 중·고학생 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타인에 모범이 되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사전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대산고등학교 각 150만원 2인, 대산중학교 각 25만원 4인, 명지중학교 각 25만원 4명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대산읍 남성 의용소방대장 김인환은 학생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학업에 정진해 장차 지역사회와 국가를 이끌어 갈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