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경찰서 전경

서산경찰은 지난 5. 13.경 서산 동문동 소재 분식집에 위장취업하며 알게된 출입문 비밀번호를 이용, 침입하여 현금 25만원을 절취한 것을 비롯, 2015. 4월말경부터 2015. 5월말경까지 전국을 돌며 총15회에 걸쳐 절취한 피의자 이00(남, 42세)를 검거 구속 하였다.

피의자는 2015년 4월말경부터 최근까지 렌트차량을 이용하여 전남 순천, 경남 양산, 강원 원주 등 전국을 떠돌아 다니며 생활정보지 구인광고를 보고 위장취업하여 수금한 현금을 훔쳐 도망가는 방법으로 15회에 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겼다.

피의자는 2015년 4월경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경제적으로 궁핍해지자 이 같은 범행에 이르게 되었고, 훔친 금품들은 모두 생활비 및 도피자금으로 소비하였다고 범행을 시인하였다. 서산경찰은 최근 관내에서 위장취업 후 식당 보관중인 현금을 절취하는 절도사건 신고를 접수하고, 전국에 연속적으로 이와 같은 범행이 발생하였던 점에 착안하여 검거전담팀을 편성, 집중 추적하여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였다.

경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것 이외에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적극적인 피해품 회수를 위하여 훔친 금품들의 사용처에 대해서도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