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여중 학부모회의 사랑담은 결식예방 반찬나눔 모습

태안여자중학교(교장 신재완)는 지난 21일(목)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결식예방 반찬지원을 실시하였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란 학교가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취약계층학생들이 실질적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심화·보충 학습, 문화체험, 심리정서, 복지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결식 예방 반찬지원은 2013년부터 학부모회에서 자발적으로 태안여자중학교의 아름다운 전통을 계승하겠다는 일념으로 시작되었다. 올해는 결식이 우려되며 영양공급이 필요한 대상학생 15명을 선발하여 지원하였다.

이날 학부모회 어머니들이 함께 모여, 복지우선지원사업비와 한전KPS, 서부발전본사에서 지원해준 후원금으로 반찬재료를 구입하고 손수 반찬을 만들었으며, 각 가정에 교직원과 함께 배달을 하여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

학부모회장 은 “직접 참여해보니 매우 큰 보람을 느끼며 이러한 자발적인 후원이 다음번에도 더욱 끊이지 않고 이어졌으면 합니다. 또한 이러한 전통을 통해 태안여중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이 어울릴 수 있는 학교 분위가 조성되어 우리 학생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의 모습을 어릴 때부터 배웠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