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인 ‘SA’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는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실천계획서를 대상으로 종합구성·개별구성·주민소통·웹소통·공약일치도 등 5대 지표와 30개 세부지표에 대한 절대평가로 진행됐다.

 이러한 평가에서 합산 총점 90점을 넘어 SA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충남 군 단위에서는 유일하게 홍성군만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려 탄력을 받고 공약사항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결과는 김석환 홍성군수가 공약사항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이행으로 군민들로부터 신뢰감을 얻기 위해 노력해 5대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공약실천계획서는 민선 6기 내포신도시 3년차를 맞아 군민이 행복한 충남의 중심 홍성이라는 군정 비전을 갖고 산업경제 분야 9개, 지역경제 10개, 문화체육관광 분야 15개, 생활환경 8개, 복지교육분야 13개, 농림축수산업 7개 사업을 담았다.
 
 김 군수는 “공약사항은 군민과 약속이며, 우리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중장기 역점사업 만큼, 700여 공직자와 함께 초심을 잊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평가한 구성항목은 ▲ 종합구성(50점 만점) ▲ 개별구성(20점 만점) ▲ 주민소통분야(15점 만점) ▲ 웹소통 분야(15점 만점) ▲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로 평가항목에 따른 30개의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5대 분야의 합산 총점이 90점이 넘어 SA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모두 50곳으로 시에서는 천안시와 아산시 외 9곳, 군은 홍성군 외 10곳, 구는 서울 종로구 외 26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