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가진 강봉희 시인 출판기념회 모습2

“슬플때 바라볼 바다가 있다”

강봉희 시인의 세 번째 출판기념회가 지난 22일 소원면 모항리 어은돌 힐링캠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태안군의회 이용희 부의장과 조혁, 김진권, 김영인 군의원 및 단국대학교 김수복 대학원장, 김성환 소원면장, 임혜리 방송작가, 이길성 서정문학회장, 태안출신 지요하 소설가와 지역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강봉희 시인의 은사이며 단국대 대학원장인 김수복 교수의 축사와 주왕산 작은 사슴으로 알려진 이준상 시인의 시 낭송에 이어 지요하 소설가의 축사와 시 낭송이 있었다.
강봉희 시인은 시집출판과 함께 판매된 수익금을 전액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태안여중 조다솔, 박미나 학생, 태안중학교 윤현준 학생, 태안여고 김종한 학생, 태안고교 김경태 학생 등 이다.
또한 태안읍 혜성아파트 경로당(회장 김홍회)에서도 성금을 기부했다.

▲ 지난 22일 가진 강봉희 시인 출판기념회 모습

시를 쓰는 것은 산고의 고통에 비유하곤 합니다.
강봉희 시인은 “1남 2녀의 자녀를 두면서 세 번의 산고통을 경험했는데 오늘 이렇게 세 번째 시집을 출간하여 6번의 산고를 겪으시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라고 전하였다.
강 시인의 이같은 소감을 전해들은 행사 참여자들은 창작의 고통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를 전해 들으며 강 시인에게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강봉희 시인 경력
단국대 대학원 문예창작과 졸업. 월간『한맥문학』수필부문 등단(2003), 월간『한울문학』
시부문 등단,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맥문인동인·한맥문학가협회 회원, 서정문학회 부회장, 한울문학 작가회장 역임, 걸스카웃회장 역임, 장애인협회 이사, 한양기계(주)이사.『태안문학』23집부터 참여.
시집:『너무도 긴 시간』(1시집),『또 하루가 지나고』(제2시집)
공저:『하늘빛 풍경』『내 마음의 숲』갯벌문학『사화집』『우리들의 글밭』『온글』외 다수

수상: 문예진흥공사 시부문 대상·한국현대시연구소 금상·한국육필문예보존회 주관 푸쉬킨 문학 시부문 최우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