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면중학교 학생들의 경로당 위문공연 모습

지난 20일 방과 후에 또래조정봉사동아리와 사물놀이 동아리 '두드樂' 회원들과 함께 태안 남면 화남경로당을 방문했다.

매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웃어른에 대한 공경, 배려의 덕목을 배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교내 사물놀이 동아리 ‘두드樂’이 함께 동행하여 자리를 더욱더 풍성하게 했다. ‘두드樂’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에게 큰절을 함께 하고 덕담을 듣고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위문 행사가 진행되었다.

사물놀이 공연 도중에 어르신들을 취임새를 넣으시면서 흥을 복돋아 주었고, 공연이 끝나고 환한 미소와 박수로 화답해 주었다.

화남경로당 총무는 "노인들을 위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줘서 고맙고, 특히 학생들이 경로당에 찾아와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고, 3학년 현 ○○학생은 “지역에 살면서 이렇게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공연도 보여드리고 덕담을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고 전했다.

임명원 교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또래조정봉사동아리와 사물놀이 동아리의 경로당 방문이 가족과 이웃에게 경로효친을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