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산시 농정과 직원들이 팔봉면 진장리의 한 농가에서 사과꽃 적화작업을 하고 있다.

서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봄철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 본청과 읍면동, 농협에 일손돕기 창구를 설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파악해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산하 모든 부서는 자체적으로 일손돕기계획을 수립해 10~15명 단위로 농가 지원을 펼친다.
지원 대상 농작업은 못자리 설치, 모내기 지원, 과실솎기, 마늘･양파 수확 등이다.
고령 및 부녀자 농가, 다문화가정,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는 우선 지원한다.
조성범 농정과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도 일손돕기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