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안군 규제개혁 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위원회를 출범 했다.

위원회는 김정호 태안부군수를 비롯해 규제관련 실과장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 6명과 각 분야 대표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원 6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김정호 부군수와 함께 김영선 변호사(합동법률사무소)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해 임기 2년 동안 활동하게 됐다.

위원회는 △기존 규제의 심사, 정비계획수립에 관한 사항 △규제의 등록, 공표에 관한 사항 △규제의 신설, 강화 등에 대한 심사에 관한 사항 △규제개혁에 관한 군민의견 수렴 및 처리에 관한 사항 △기타 규제개혁과 관련하여 군수가 부의하는 사항 등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정호 부군수는 인사에서 “정부의 정책의도를 깊이 있게 인식하고 관광업과 수산업 등 우리군 특성에 맞는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규제를 적극 발굴, 건의하여 해당분야의 기업 활동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도록 규제개혁을 견실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규제개혁의 성공적인 추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위원여러분의 중심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정부의 규제개혁정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규제개혁추진T/F팀을 구성해 지난 3월 31일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