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의 지역 아동위한 장학금 전달 모습

서산경찰서(서장 배병철)는 24일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남면 초‧중학교(교장 임명원) 학생 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서산서 남면파출소 아동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태안군 남면의 이종칠(남, 71세), 한병희(남, 65세)씨가 본인들의 아동안전지킴이 3월분 활동비 전액을 지역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경찰서에 전해준 기금으로, 평소 바른 품성과 모범적인 생활태도로 학교폭력 근절에 기여하는 등 다른 학우들에게 귀감을 보이는 남면 초‧중학교 모범 청소년 7명에게 각 1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게 된 이종칠, 한병희씨는 “얼굴만 봐도 누구네 집 아들, 딸 인지 한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이며, 아이들 한명 한명이 모두 우리 지역의 소중한 보배이며, 지역 아이들이 바르고 행복하게 커갈 수 있는 데에 힘을 보탤 수 있어 한없이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산경찰서는 유아 납치, 아동 성범죄, 학교폭력이 우려되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의 하교 시간대에 경찰 경력과 아동안전지킴이 56명을 집중 배치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