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가진 태안 고남초교 학생들의 장애이해 및 체험교육 모습

고남초등학교(교장 윤용운)는 지난 13일 3,4,5,6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서로 존중하며 다양한 삶을 이해하기 위해 장애이해 및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태안군장애인복지관 방연옥 사회복지사를 초청해 장애의 이해와 예방 이야기, 지체장애와 시각장애인 체험 순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지체장애인 체험으로 휠체어로 경사로와 턱을 넘어보았고, 시각장애인 체험으로는 눈 가리고 흰 지팡이로 걷기를 하였다. 장애인이 겪는 불편함을 체험하고 도우미 친구의 도움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낄 수 있었다.
　3학년 김채린 학생은 "처음에는 재미로만 생각했는데， 눈을 가리니 정말 답답하고 발을 옮기기가 무서웠다"며 "옆에 도우미 친구가 고마웠다. 장애인 친구가 생기면 잘 도와 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