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모식 모습

천리포수목원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일궈낸 설립자 민병갈 박사 서거 13주기를 맞이하여 그를 추모하고 숭고한 정신과 철학을 다시한번 마음속깊이 새기고자 추모행사가 지난8일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흉상앞에서 열렸다.
이날 1부 행사는 박동윤 기념사업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한상기 태안군수의 추모사와 구길본 천리포수목원장의 추모사가 있었다. 2부행사에서는 어린이정원 시찰과 해송집 개관식 및 도전과 열정으로 역사를 바꾼 인물들의 일생을 만날수있는 <역사를 바꾼 인물들> 출판기념회도 있었다.

▲ 추모식 모습2

< 故 민병갈 원장 약력>
1921년12월24일 미국 동부 펜실베니아 주 웨스트피츠턴에서 탄생
1945년9월8일 미 해군 통역장교로 한국에 파견, 한국과 첫 인연 맺음
1962년 천리포 해변의 절벽에 위치한 임야 및 잡종지 구입으로 수목원 구상
1973년 천리포수목원 조성 결심
1973년 미국 호랑가시학회 회원등록
1974년 한국 식물분류학회 편집위원
1975년 영국 왕립 원예협회 등록
1979년11월6일 “민병갈”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인으로 귀화 (법무 제752에 의거)
1980년4월25일 한국 무궁화협회 이사
1987년 미국 침엽수협회 등록
1991년 미국 참나무협회 등록
1996년10월 자랑스러운 충남도민에 선정
1997년4월 제34회 국제목련학회 개최
2000년4월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에서 12번째로‘아름다운 수목원’지정 (아시아에서 처음)
2002년4월8일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