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기에도 녹슨 자국이 확연히 보이는 운동기구 모습

태안 해변길중 소원면 의항에서 소근진으로 가는 제방에 설치 되어 있는 운동기구들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태를 봐서는 관리부서의 손길이 전혀 미치지 못한 듯 한 인상을 주고 있었다.
이는 해안가 인근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예상낭비의 지적이 일고 있다.
이곳은 태안 해변길 조성 후 해변을 따라 걷는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써 신두리 해변과 어우러져 주변 경관이 뛰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 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은듯이 방치되어 있는 운동기구 모습

기자가 운동기구를 직접 사용 해보니 그런대로 작동은 되고 있었지만 운동기구들이 심하게 녹이 슬어 미관상 좋지않아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이 외면하고 있었다.
자칫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좋은 인상을 심어줄까 염려되는 부분이다.
날씨가 풀리면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해당부서의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