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도리 마을 가는 바닷길 모습

서산시는 7일 대산읍 웅도리 웅도마을이 충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해양수산부의 어촌특화역량강화사업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해양수산수부는 전국 30개 어촌마을의 신청을 받아 서면, 현장평가를 거쳐 웅도마을 등 12곳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어촌역량강화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발굴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웅도마을은 올해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마을자원 발굴, 마을 만들기 선진사례 학습, 공동사업 실습, 현장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벌이게 된다.
이명주 해양수산과장은 “주민들 스스로 특화된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어촌 6차산업화’ 기반을 다지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지곡면 중리마을이 어촌특화역량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