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1+3 사랑 나눔 자원봉사박람회에서 하늘민아카데미학생들이 합기도 공연을 하고 있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일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제2회 1+3 사랑 나눔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자원봉사 수준향상 및 봉사단체와 사회복지기관의 역량을 결집하고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김영호 군의회 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비롯한 한서대와 공주대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나눔과 배려의 한마당’을 주제로 나눔관, 배려관, 한마당관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나눔관에서는 지구촌 내 학업여건이 열악한 아이들에게 보낼 사랑의 편지를 담은 학용품키트를 만들었으며, 배려관과 한마당관에서는 관내 46개 유관기관 및 자원봉사단체가 45개 체험부스를 열어 수지요법, 스포츠 마사지, 네일아트, 돋보기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연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격려사에서 “행복은 봉사에서 나온다”며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행복한 아름다운 삶의 터전을 만들기 위한 나눔과 배려의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송희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자원봉사 문화 확산 및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식전행사 공연으로 예울림난타팀의 난타공연과 하늘민합기도아카데미의 합기도 시연, 시나브로(예화여고) 및 시그널(예산여중) 댄스팀의 공연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