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수석동 새마을회(회장 송영수)에서 본교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전경무 학생(3학년)을 돕기 위해 서산중학교(교장 서뢰석)를 방문하여 교장선생님을 접견하고 50만 원을 성금으로 기탁하였다.

수석동 새마을회는 매년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 등으로 마련한 기금을 통해 배추, 무와 각종 양념을 준비하여 연말에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를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행사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에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있다. 또한, 관내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적이 우수한 학생 2명을 매년 선발하여 2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수석동 새마을회를 대표하여 수석동장 김건희를 비롯하여, 협의회장 송영수, 새마을부녀회 협의회장 김인숙, 부녀회 총무 지순희 등이 참석하였다. 전경무 학생의 병의 경과와 대비책에 대해 전달 받고, 서산여자중학교 학생들 및 여러 단체들이 도움의 손길을 준 훈훈한 이야기로 교장 서뢰석과 담화를 나누었다.

수석동 새마을회(협의회장 송영수)는 “관내에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바르게 자란 전경무 학생을 도울 수 있어 기쁘며, 수석동 새마을회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등불이 되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