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보름을 맞아 서산과 태안 곳곳에 척사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태안 해송마을 아파트 주민들의 척사대회 모습

 태안 부경파크빌, 해송마을아파트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마을 이장(오복희)부녀회, 개발위원회, 경로회, 개발위원회 등과 함께 정월대보름 맞이 주민화합 윷놀이 행사를 가졌다.
이 마을에 아파트가 생긴지 15년이 넘었으나 입주민들을 위한 마을잔치를 제대로 실시한때가 없어 입주민들이 화합과 단결된 모습이 없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온 마을 이장과 주민자치위원장, 부녀회장, 개발위원장, 경로회장 등이 한데뭉쳐 뜻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과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부녀회원들이 솔선수범으로 몸을 아끼지 않으며 어른들을 정성껏 모시는 모습이 돋보였다.
마을회관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색소폰 연주가 흥을 돋구는 가운데 입주민들이 모두모여 윷놀이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많은 상품과 경품 추첨도 있어 오후 늦게까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부경파크빌 아파트는 1999년 입주를 시작해서 현재 14개동에 774세대가 입주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