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순길교사

만리포중학교(교장 박태용)에서는 온양중학교 김 순길 교사가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기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만리포 중학교 특색사업의 하나로 방학 중 운영한 농어촌 방과 후 학교 ‘손끝사랑 공예방’ 의 강사로 활동하여 받은 강사료 전액 700,000 만원을 기부하였다.
1974년 교단에 첫발을 디딘 김순길 교사는 2월 온양중학교에서 후배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명예퇴임을 하였으며 충남도내 여러 학교에서 학생교육에 힘써왔다. 특히 만리포 중학교에서 뜻 깊은 일을 하고 어려운 학생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학교 측은 김 교사의 뜻에 따라 3월 2일 입학식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7명에게 각 1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 장학금 수여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