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초교에서 예비단원에게 바이올린선물을 하는 모습

 가사초등학교(교장 유병관)는 지난 3일 2015학년도 신입생들에게 아주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자타공인 ‘오케스트라 학교’라는 이름에 걸맞게 1학년 입학생 19명 전원에게 입학 선물로 바이올린을 선물했다.
신입생들은 처음 보는 바이올린을 선물 받고 설렘과 기대로 웃음을 감추지 못했는데, 바이올린을 선물 받은 1학년 박민하 양은 “오빠가 합주하는 모습이 멋있고 부러웠는데 이제 저도 친구들과 연주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분이 좋아요.”라는 소감을 말했다.
가사초등학교는 지난 2008년 학생 수의 감소로 폐교 위기까지 겪었으나, 교직원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동창회 등의 노력으로 교육부에서 공모한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선정되어 아름다운 학교로 변모되었고, 2010년에는 교육부에서 공모한 대한민국 150대 좋은 학교로 선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가사 오케스트라가 충남 대표로 전국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실력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그 결과 최근에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학부모가 즐거운 학교, 교직원 모두가 보람을 느끼며 근무하는 학교로 자리 잡았다.
유병관 교장은 “가사초는 학생오케스트라 운영교로 다양한 음악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을 키우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신입생들도 선배들과 한데 어울려 하모니를 이루며 활기찬 학교생활을 함께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