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6.4지방선거당시 서산선관위의 캠페인 모습

서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성보기)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경우 공직선거와는 달리 선거운동기간인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13일 동안 후보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후보자가 선거운동기간동안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으로는 어깨띠 등 소품 이용,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전화를 이용하여 직접 통화하거나 문자(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 해당 조합이 개설․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글이나 동영상 게시, 전자우편 전송, 다수인이 왕래하거나 집합하는 공개된 장소에서 명함을 직접 주거나 지지를 호소하는 방법 등이 있다.
다만, 병원․종교시설․극장 안이나 각 조합의 주된 사무소나 지사무소의 건물 안에서 명함을 배부하는 행위, 후보자가 자신의 인터넷홈페이지를 제작하여 선거운동에 이르는 글 등을 게시하는 행위, 집회 등을 이용하여 집단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 등은 위법한 선거운동방법에 해당하므로 위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후보자가 아닌 제3자가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위법이며, 어떠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하든 후보자, 후보자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비방할 경우 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고, 후보자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선거운동을 위하여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장소에 모이게 하는 행위 역시 금지된다.
서산시선관위는 이번 조합장선거의 경우 공직선거와 달리 선거운동방법이 상당히 제한적인 만큼 선거운동기간 도래 전부터 후보자 등이 위법한 선거운동을 하는 일이 없도록 선거운동기간 중 제한․금지되는 사례 등에 대한 사전안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선관위는 선거기간 중에 금품․음식물제공행위, 비방․흑색선전행위,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행위 등 불법선거운동에 대하여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후보자를 비롯한 선거관계자들은 선관위에서 전달하는 각종 안내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여 불법 선거운동을 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