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의 익수자 인양모습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정식)는 20일 오후 태안군 이원면 내리 소재 피섬 남방 0.5M해상에서 바지락 채취 하던 문씨(53세, 여)가 바닷물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은 14시 36분경 119경유 전화신고를 접수받고 인근해상을 경비중이던 경비함정, 학암포 안전센터, 122구조대 및 헬기 등에 구조지시를 내렸고, 15시 24분경 수색 중이던 헬기, 고속 제트보트에서 문씨를 발견하고 인양 후 119에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문씨(53세, 여)는 마을 주민으로 평소와 마찬가지로 간조시에 바지락 채취 작업 중 철수시기를 놓쳐 급히 육상으로 이동 중 갯골에 빠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