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의회 전경

태안군의회가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의 도를 넘은 행위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
군의회는 12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우리나라의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에서 지역의 민감한 사항에 대해 성급하고 신중치 못한 성명서를 발표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며 이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였다.
군의회는 지난 9일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에서 동문공원 건립예산 수립과정 의혹과 관련하여 이미 사법당국에서 수사중인 내용을 마치 큰 범죄인양 성명서를 발표하고 언론사에 배포하면서 6만2천여 군민들에 큰 혼란과 분란을 조장하였다며 반발하였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집행부의 조사 및 감사는 엄연히 견제기관인 지방의회에서 해야할 일인데 마치 태안군 의회가 직무유기를 한 것 마냥 군민에게 비춰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서운함을 금치 못했다.
태안군의회는 이번 동문공원 사태에 대해 사법당국의 조사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에대한 후속조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