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산시청 광장의 촛불집회 모습1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지도 금일로 277일이 지난 18일(일)에 세월호참사대응 서산시민행동은 서산시청 앞 로타리에서 세월호참사 진실규명을 위한 촛불집회를 열었다.
시민모임은 그동안 꾸준히 매주 일요일 7시가 되면은 이곳에서 자리를 지키며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모임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
이날은 회원 15명이 나와 오후부터 내내 비와 눈이 내리는등 험상궂은 날씨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적힌 피켓등을 들고 근처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홍보하는데 노력하였다.
세월호의 사건은 지난해 4월 16일에 발생해 해를 넘겼지만 아직 9명의 실종자가 유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산시청 광장의 촛불집회 모습2

한편, 이날 오전 이주영 의원(당시 해양수산부장관)은 MBC `시사토크 이슈를 말한다`에 출연해 세월호를 인양하는것이 바람직하다며 “정부의 임의적인 결정 보다는 공론화 과정 필요해” 다는 의견을 내놨다.
세월호 인양하는 비용으로는 최소 1000억 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인양비용은 "원칙적으로 선사가 부담해야 하지만 청해진해운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국가 예산을 들여서라도 인양을 해야하며, 그러기위해서는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전하였다.
이번 이 의원의 발언으로 인한 세월호 인양 방향에 어떻 영향을 줄지 국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