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교육팀장이 촬영한 혜성 모습

태양계에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뿐 아니라 많은 천체들이 있으며 그 중에서도 혜성은 예로부터 특별한 천체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에 천문가들에 의해 발견된 8000년 만에 지구를 방문하는 혜성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혜성은 러브조이 혜성으로 작년 8월 17일 호주 아마추어 천문가인 테리 러브조이(Terry Lovejoy)에 의해 발견된 혜성으로 주기가 약 8000년인 장주기 혜성이다.
러브조이 혜성은 1월 7일 이후로 약 2주 동안 4등급까지 밝아 질것으로 예상되어 날씨가 맑은 밤하늘이면 맨눈으로도 관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 관측 시기는 약 8000년 후가 되기 때문에 날씨가 맑은 날이면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천문현상이라고 하였다.
러브조이 혜성은 1월 초 지구와 가장 가깝게 접근하지만 달이 밝아 관측이 어렵다. 하지만 1월 중순 부터는 달이 늦게 뜨기 때문에 야간에 달뜨기 전으로 혜성관측이 가능해진다.
서산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에서는 특별한 천문현상인 러브조이 혜성의 태양계 방문을 맞이해서 1월 22일 전후 까지 야간 관측시간에 러브조이 혜성관측을 진행한다.
혜성도 관측하고 설명도 들으면서 혜성에 대해서도 배워보고 그 밖에 성운, 성단, 은하 등 다양한 대상의 천체관측을 통해 천문우주과학을 신비로움을 느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