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예산군이 중점 목표로 삼은 ‘기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산업형 관광도시 건설’이라는 청사진을 완성시킬 주요 전략들이 7일 공개됐다.
예산군은 군청 제1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주재로 21개 부서 담당급 이상 공무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새해 첫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군정의 7대 역점 과제를 중심으로 부서별 업무여건과 운영 방향, 올해 추진하게 될 345건의 주요업무와 83건의 공약사항에 대한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민선6기 군정의 핵심과제인 지역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서민생활 안정과 행정 신뢰도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민선6기 핵심공약 사항의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각 부서장들은 주요사업과 공약에 대해 부서별로 성과지표의 발굴과 더불어 분기별 자체 추진 목표를 설정해 보고했으며 군은 향후 핵심사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해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된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 예산군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 경로당 공동일거리 공모사업 ▲ 문화관광형 시장조성사업 ▲ 서해골드 관광벨트(G-train) 운영 ▲ 덕숭산 종합정비사업 ▲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 ▲ 오지마을 섬김택시 운영 ▲ 주교지구‧신례원지구 종합재해예방사업 ▲ 대천‧역탑‧신양지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예년에 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책들이 주로 보고됐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군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만큼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산업형 관광도시 건설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예산군은 2015년 주요시책으로 ▲ 지속가능한 군정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 제시 ▲ 우량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 핵심관광자원의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 ▲ 특성화된 맞춤형 균형복지 실현 ▲ 내포신도시와의 상생 발전하는 예산 건설 ▲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농촌경제 활력 ▲ 군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섬김행정 실현 등 7대 과제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