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모습

 충남 서산소방서(서장 이일용)는 새해부터 발생한 화재에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2일 전했다.
1일 오후 12시 20분경 운산면 수당리에서 야외적치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의 운산면 전담의용소방대에서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초기진화를 실시해 화재를 진압했다.
화재가 발생한 인근에는 공장등이 위치하여 자칫하면 연소확대되어 대형 화재로 확대될 수 있었던 위험한 상황이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9시경 운산면 용장리에서 화목보일러로 인한 주택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장소부터 관할 센터까지는 17km정도 거리에 위치하여 출동 시 장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대응이 늦어져 주택 전체가 전소될 위험이 있었으나 인근의 운산면 전담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주택 전소피해를 저감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불연재를 사용해 보일러실을 설치하고 땔감을 따로 보관하며 화목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관계자들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