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상선 작가가 작품과 함께 있는 모습

 “‘세상의 모든 꽃들은 해바라기로 통한다’는 말처럼 나는 많은 꽃 중에서 해바라기를 유독 좋아한다. 옛날 물의 요정인 크리티가 그랬던 것처럼.”

서산시 운산면에 위치한 여미갤러리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1월 첫 프로젝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연 작가는 유상선(57)씨로서 해바라기를 전문으로 하는 작가로서 1984년부터 2003년까지 이랜드 그룹의 제품생산팀, 시장조사팀장, ID 사업본부장, 백화점 OPEN팀장 등을 역임한 그는 2006년부터 강남커피교육학원과 커피창업컨설팅, 주)엠아이커피 사장, 2014년에는 부산 기장 연화리에 SUNNYYOO갤러리를 오픈 한 이색적인 경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그는 이색적 경력의 틈틈이 끊임없이 작업을 해왔다.

▲ 여미갤러리 유상선의 ‘해바라기가 있는 풍경’展 모습

또한 유작가는 2003년 산울그룹 해바라기전, 2004년 꿈꾸는 해바라기전, 2007년 서초 SUNNYYOO갤러리 오픈전, 2010년 SUNNYYOO 해바라기 모음전, 2013년 SUNNYYOO 겨울 해바라기전, 2014년 부산벡스코 국제아트페어 출품전, 서울 코엑스 아트페어 출품전등 꾸준히 해바라기 작품으로 전시회를 열어왔다.
이번 여미갤러리의 2015년 첫 프로젝트 전시인 ‘해바라기가 있는 풍경’展에는 그 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그의 작품 14점을 특별히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 실리콘 해바라기 작품 모습

여미갤러리 조선희 관장은 “해바라기의 꽃말이 기다림과 그리움인 것처럼 가는 해를 보내고 2015년 새로운 해를 맞으며 긍정과 희망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고, “비록 한 겨울에 열리는 해바라기 풍경전이지만 작가가 거칠고 투박하게 해바라기를 그리며 얻었던 마음의 흴링을 모든 관람객이 함께 느끼며 새해를 맞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시 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번 작품전시회는 1월 1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전시문의 : 여미갤러리&카페 041-667-7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