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재 서산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17만 시민 여러분!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여러분의 가정마다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전 국민은 국가적 슬픔을 겪었습니다. 아픔이 채 아물기도 전에 우리는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는 시작이기에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설 수 있는 용기를 가져봅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에게는 자존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이것을 ‘자만’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해야 합니다.
올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대산당진 간 고속도로 건설, 대산석유화학단지 국제 징수액 지역 환원의 제도화, 그리고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조성과 대산 국제 여객선 취항을 비롯한 수많은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여기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대화와 협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균형’과 ‘견제’라는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켜 나갈 것입니다. 어떠한 외압에도 흔들림 없는 용기와 신념을 가지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아 나가겠습니다.
혁신의 중심에 서산시의회가 함께 할 것을 약속합니다. 권력을 내려놓고 권위를 찾겠습니다. 시민의 곁에서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고자 합니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을 위한 정책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앞으로 놓인 길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으리라는 사실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첨예한 이념의 대립과 가치의 갈등이 우리를 힘들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어려울 때 빛을 발하는 위대한 시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저와 동료의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다시 한 번 뜁시다. 2015년 새해를 ‘서산시 제2의 도약의 해’로 우리 모두 다 같이 만들어 나갑시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산시의회 의장 장승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