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고온다습한 기후가 계속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5월부터 9월까지를 비상방역근무기간으로 정하고 하수구, 공중화장실, 다중이용시설 등 방역 취약지에 대해 주1회 잔류소득을 실시한다.

병･의원, 약국, 학교 등 질병 모니터 123개 기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감염병 발생 때에는 즉시 신고토록 당부했다.

수온 상승으로 발행할 수 있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 4개 항･포구의 유행 예측조사와 고위험군에 대한 홍보를 11월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된 소아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다음달 1일부터 무료로 시행하며, 65세 이상 노인 폐렴구균 접종과 결핵검사를 할 수 있는 창구를 상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생활화, 끓인물 마시기, 음식물 익혀먹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