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리 인삼밭 피해모습

최근 폭설로 고북면 농업시설물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고북면(면장 조성구)는 제설 및 응급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폭설로 입은 피해는 인삼재배시설 22농가 8.3ha, 비닐하우스 10농가 10동 0.2ha, 축산시설 5농가 0.2ha, 기타 농업시설 4농가 0.3ha 등이다.
이에 고북면은 지난 7일부터 지해지역에 대한 현지 정밀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2차 피해예방 및 응급 복구를 위해 서산시에 인력을 요청하여 11~12일에는 자치행정과 등 7개 실과 40여명의 직원들이 피해가 큰 인삼재배시설을 찾아 피해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폭설로 피해를 본 주민들은 “많은 피해에 복구를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나서서 눈을 치워 주고 복구에 일손을 보태줘 근심을 덜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고북면은 앞으로 피해농가가 더 있나 살피며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기상 예보를 예의 주시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